오줌테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만고양이] 시작 2. 인테리어와 냄새 전쟁 신이 난 것과는 별개로, 오픈 준비 과정에서 거대한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일단 인계자분이 주말에만 오픈하며 운영을 했던 터라 가게 상태가 영 별로였던 것.(물론 고양이 상태도)‘운영하던 가게니까 인테리어 없이 바로 오픈하자!’ 라는 나의 안일한 계획이 무너지고 말았다. 그러나 예산이 어디 있겠는가. 결국 셀프로라도 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저지른게 일단 페인트칠.디자인대 출신의 친한 동생을 도움을 받아 벽면에 거대한 고양이도 그려 넣고, 얼룩덜룩한 벽도 한차례 덮고 나니 제법 깔끔해졌다.그 다음 저지른 게 화장실. 원래 화장실이 남녀 공용으로 하나뿐이었는데, 사실 난 어디 다른 가게 가서도 화장실의 깨끗함과 편리함이 중요한 사람이라이게 용납이 어려웠다. 그래서 원래는 호텔링 고양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