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i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사증후군의 개노답 삼형제-첫째, 당뇨병 (6) 두둥. 대망의 당뇨병 챕터의 마지막, 작고 소중한 우리의 포도당군의 여행의 마무리,배설, 대소변으로의 여행이다. 멋지게 말해놓고 웃기지만, 우리의 몸뚱이는 사실 생각보다 알뜰살뜰해서 한번 들어온 포도당은 밖으로 흘리지 않는다. 장에서는 SGLT1 (나트륨 포도당 공동 수송체 1)과 GLUT5가소화 효소로 인해 잘게 쪼개진 포도당을 한톨도 흘리지 않고 몸속으로 집어넣고, 신장에서는 SGLT1과 2가소변으로 빠져나가려는 포도당마저 붙잡아 다시 몸 안으로 집어 넣는다. 때문에 사실상 '식이섬유', 다른 말로는 '비 소화성 탄수화물' 말고는 입으로 한번 들어왔으면 돌이킬수 없다. 여러모로 주둥이가 문제지요. 막간 TMI로, 비소화성 탄수화물(Non-digestible Carbohydrates)은 아밀라아제,.. 이전 1 다음